[전남인터넷신문] 무안군(군수 김철주)에서는 본격적인 영농기철을 맞아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일손 돕기에 나선다.

무안군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 동안을 “농촌 일손돕기 중점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공직자 및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과 협력하여 일손 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와 9개 읍면에 『농촌 일손 돕기 알선 창구』를 개설하고 노약자와 부녀자 가구 등 일손이 부족하여 적기 영농이 어려운 농업인부터 일손지원을 신청 받고, 각급 기관사회단체의 일손 지원계획과 연결하여 신속히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파마늘 수확기에 일손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보고 무안군 산하 600여 공직자는 물론 각급기관 사회단체, 군부대 등 60여개 단체에도 서한문을 보내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하여 주도록 협조 요청하였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5~6월 양파.마늘 수확기가 되면 모내기등과 겹치면서 농촌 일손이 부족하고 인건비가 치솟아 농가들이 2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히면서,

특히, “노약자, 병약자, 부녀자 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농업인을 대상으로 일손을 적극 지원하여 적기 영농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