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5월12일 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여수시청에서는 여수시내 전역에 생계형 노점상들을 상대로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교동시장 부근 대로변 노점상들은 그곳에서 수십년 째 장사를 하며 살아가고 있는 고령의 노점상들임에도 여수시청에서는 엑스포를 앞두고 용역을 고용하여 노점상들을 폭행하고 폭력단속을 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게다가 여수시청에서는 엑스포 이후에도 노점상들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다.
여수시의 이러한 행위에 대해 민주노점상전국연합은 보도자료에서 여수지역 노점상들 또한 성공적인 엑스포개최를 희망하고 있으며 여수지역의 한 구성원으로써 최대한 협조를 하고 싶다.고 밝히고 있으나,
여수시에서는 노점상들과 몇 차례 면담을 진행했지만 노점상들을 무조건 단속하겠다는 입장만 주장하고 있어 5월 8일 오후 2시 시청 앞에서 규탄대회를 갖고 “여수의 거리에서 수십 년 간 생계를 유지하던 노점상들의 생존권을 짓밟는 것이 과연 ‘지속가능함’과 ‘균형발전‘에 부합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