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과 국제우호도시로서 우의를 다져온 일본 기타나고야시(北名古屋市)의 우호방문단이 3일 무안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일본 기타나고야시(北名古屋市) 의회 마키노 다카하루 의장과 하야가와 마사히로 시장비서실장, 시미즈 다카시 복지부장 등 3명으로 지난 2월 무안군 대표단이 기타나고야시 주관 한국문화 페스티벌에 참가한데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는 답방이며, 김철주 군수가 새로 취임함에 따라 자매결연을 맺은 양 지역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방문이 이루어 졌다.

3일 방문단 일행은 군수, 의장과 환담을 나누고 환영식을 갖고 김철주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도시의 우호와 상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4일까지 머무르면서 초의선사탄생지, 무안군오승우미술관, 무안생태갯벌센터 등을 돌아보고 양도시의 우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는 한편 향후 교류를 위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지난 2008년 일본 기타나고야시와 우호협정을 맺은 후 청소년교류, 복지행정, 민간교류, 음식문화교류 등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추진 해오고 있다.

기타나고야시는 일본 아이치현 북서부지방에 위치한 18.37㎢ 면적에 인구 8만2천명이 거주하며, 대도시인 나고야시 도심으로부터 10㎞ 범위에 있어 도시근교농업이 발달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