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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군수 徐參錫)과 학송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회장 徐正培)는 해제면 학송리 202-1번지 일원 762㎡의 부지에 연건축면적 194.58㎡의 학송보건진료소를 이전.신축하여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 날 개소식에서 서삼석 무안군수는 \"보다 친절하고 정성이 깃든 보건의료서비스를 갈망하는 지역주민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군정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쾌적한 환경속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예방, 치료 및 재활 등의 서비스가 통합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보건진료소에는『진료실』과 『건강증진실』,『보건교육실』등을 배치하였고『건강증진실』에는 농부증, 관절염 등 만성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물리치료기능이 탁월한 최신의료장비 10여종을 비치하였으며 지역주민의 이용편의를 위한 넉넉한 대기공간, 샤워장, 주차장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그러나 1985년에 지어진 舊 학송보건진료소는 건물이 낡고 협소할 뿐 아니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전무하고 접근에도 불편이 커 진료소의 이전.신축사업은 학송리, 대사리, 석용리 주민의 오래된 숙원사업의 하나였다.
한편, 보건진료소는 1976년 시범사업을 거쳐 1980.12.31 농어촌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이 공포되면서 1981년부터 전국의 농어촌의료 취약지역에 설치되었으며 무안군내에는 총11개소의 진료소가 설치되어 보건진료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