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국민생활체육협의회는「2008년 전국 국민생활체육대축전」의 개막식(23일, 대구스타디움)과 폐회식(25일, 코오롱 야외음악당)을 시민과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개최한다.

이번 대축전은 웰빙시대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생활체육종목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개·폐회식을 화려한 문화행사와 축하공연으로 꾸미는 한편 론볼, 프리테니스 등 뉴스포츠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 개회식 - ‘상상화, 색,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다’

23일 저녁 6시에 개최되는 개회식은 “상상화, 색, 아름다운미래를 꿈꾸다” 행사에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우리가족, 우리 대구의 미래의 모습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시고 축하공연과 함께 삶의 스트레스를 힘차게 날려 보내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오후 1시부터 운영되는 부대행사의 경우 뉴스포츠존, 시·도홍보존, 스포츠 문화행사 등 체험도 하고 상품도 타는 즐거운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스포츠페이스 페인팅, 외발자전거, 뷰티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구성하였다.

또 대구의 대표 먹거리인 따로국밥, 찜갈비 등을 맛볼 수 있는 대구10味 먹거리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에 입장하는 시민들에게는 참가기념품(스포츠양말, 참여용 후레쉬)을 나누어 준다.

식전행사에서는 대구에서 탄생한 합기도 공연, 인라인 스케이팅 등 무용수들의 열정적인 군무를 감상할 수 있고, 공식행사인 입장식에서는 경상감사 도임 순력행차를 선두로 하여 시?도를 상징하는 가장행렬이 장엄하게 입장하게 된다.

식후공연에서는 ‘상상화, 색,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다’ 라는 주제로 컬러풀 대구를 표현하는 컬러퍼포밍 멀티미디어 쇼가 그라운드를 수놓고 변화와 창조를 상징하는 그라운드 군무, 화합의 가배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져 무릉도원에 온 느낌을 가질 수 있게 꾸며진다.

이어서 인기가수 송대관, 장나라, 앤디(신화), 타이푼(솔비), 손담비, 김양, 김혜연 등의 노래를 함께 합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경승용차, 김치냉장고, PMP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된 경품추첨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경기장을 나오면 서편광장에서 이루어지는 락밴드 공연을 볼 수 있다.

한편, 개회식이 열린는 대구스타디움에서 23일 교통통제가 이루어지므로 지하철을 이용하여 고산역과 신매역에서 내리면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자가용 이용자는 대구자연과학고 등 임시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 폐회식 - ‘Colorful 열정으로, 우리 모두 하나 되어, 희망의 미래로’

폐회식은 25일 오후 2시 25분부터 4시 25분까지 120분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생활체육단체 등 8개 단체가 참여하여 ‘Colorful 열정으로, 우리 모두 하나 되어, 희망의 미래로’ 나아감을 표현한다. 인기가수 장윤정, 이승기 등이 대축전의 폐막무대를 꾸민다.

또 개회식에서 당첨되지 않는 경품에 대한 경품추첨을 병행하므로 개회식입장권을 보관하고 있다가 폐회식에도 가져오면 경품을 탈 수 있는 행운을 가질 수도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 행사에 참여하여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도시로서의 자긍심도 살리고 문화행사의 감동과 뉴스포도 체험하여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