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25전쟁 62주년을 맞아 ‘참전 유공자 나라사랑 전국대회’가 처음으로 울산에서 개최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6.25참전유공자회(회장 박희모)는 오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6.25 참전 유공자 나라사랑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6.25 참전 유공자가 중 타지역 1000명, 울산지역 500명, 보훈단체, 시민 등 총 3500명이 참가한다.
특히, 전쟁에 대해 잘 모르는 젊은 세대들을 대표해 남외초등학생과 중학생 400명이 참여해 6.25 전쟁의 참상을 되새겨 보고 안보의 중요성을 체험한다.
주요 행사를 보면 ‘기념식’은 4월 26일 오후 2시 동천체육관에서 안보결의대회(영상 - 아버지의 일기, 나라사랑 호국보훈 웅변, 결의문 낭독 등), 화합의 장(국군 의장대 사열,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치러진다.
또한 참가자들은 태화강 대숲 탐방, 고래박물관 관람, 고래바다 여행선 체험 등 울산의 문화 환경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울산시는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평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면서 “안보의식 제고와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