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는 당초 4.21.(토) 개최 예정이었던 『제3회 광양시민 자전거 대행진』을 궂은 날씨로 인해 4.28(토)로 연기하여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자전거 대행진은 광양시청년연합회 주관으로 광양시, POSCO 광양제철소, 자전거동호회,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과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구현을 위하여 오는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광양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식전행사로는 자전거 묘기 공연, 페이스페인팅, 자전거 수리점 등을 실시하고, 이어서 자전거 기념식 및 대행진을 실시할 계획이며, 총 8.6km인 대행진코스는 야외공연장을 시작으로 중마중앙로, 청암로(동측배후도로)를 거쳐 금호교 입구까지 진행 한 후 다시 야외공연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며, 대행진 후에는 참석자에게 추첨을 통하여 자전거 등의 푸짐한 경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는 건강에 좋고 에너지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녹색교통수단”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전거 행진 참여자는 자전거를 개별적으로 지참해야 하며, 개인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 보호용품을 착용하도록 하는 등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