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해양경찰서 강성희 서장은 17일부터 이틀간 서해 EEZ 해역에서 3000톤급 대형함정에 승선하여 광역구역 치안현황을 점검하고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현장을 직접 참관 지휘하였다.

강 서장은 지난 16일부터 상반기 중국어선 성어기․타망 휴어기 도래에 따른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서해지방청 주관 특별단속이 전개됨에 따라 일선현장 경비함정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각종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승조원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였다.

특히 신안군 가거도 남서방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 유자망어선 검문검색을 직접 지휘하는 한편,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를 위한 단정 및 각종 장비를 점검했다.

강 서장은 함정장 등 지휘관들이 권위주의를 탈피하여 낮은 자세로 승조원과 소통하고 단합하여 일체감을 조성할 것을 당부하고, 불법조업 외국어선의 각종 위해와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을 통하여, 해상공권력을 확립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