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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산촌마을 공기 전국서 가장 청정 - 산림과학원 조사 결과 4년 연속 대기중 오존․아황산가스 농도 최저
  • 기사등록 2012-04-17 17: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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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지난해 전국 65개 산촌마을을 대상으로 대기청정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남지역 아황산가스와 오존농도가 4년 연속 최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독성기체로서 농도가 높아지면 식물 생육에 지장을 주고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중 아황산가스의 경우 전남지역 평균농도가 1.8ppb를 기록, 전국 평균(4.4ppb)의 절반이하 수준으로 가장 낮았고 특히 경기도의 1/6, 강원도의 1/2 수준이었다.

두통과 충혈, 메스꺼움을 유발하는 오존 역시 도내 산촌마을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13.7ppb로 전국 평균(24.9ppb)의 약 1/2수준인이었으며 이중에서도 장성지역이 9.0ppb로 전국 최저농도를 기록했다.

자동차 배기가스가 주원인 물질인 대기중 이산화질소 역시 전남 산촌지역이 2.0ppb로 전국 평균(3.9ppb)의 절반 수준이었다.

이처럼 대기오염 지표물질인 아황산가스와 오존, 이산화질소 농도가 낮은 것은 전국에서 가장 공기가 청정해 살기 좋다는 점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윤병선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도내 산촌마을의 대기오염 물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전국 자료와 비교분석을 통한 전남의 대기 청정도를 입증, 무공해 산채 재배 등 살기 좋은 전원생활 최적지임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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