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여수해양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여수지역 해양오염 방제대책 협의회를 개최한다.
방제대책 협의회는 기름 등 오염물질로 인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방제대응 협력체제 확립을 위해 관계기관 및 단․업체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사고 시 신속한 지휘체제 확립을 위한 방제대책본부의 효율적 운영방법 및 해안오염 방제조치 지원방법 등에 관해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며, 2011년도 해양오염사고 발생을 유형별로 분석하여 해당 분야별 협조체제를 제시하고 기름 오염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여수 관내 2011년도 해양오염 사고는 총 36건이 발생하여 전체 유출량은 약 7,000리터 정도이며 대부분 흡착 제거하였으며 사고 건수는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여수해양경찰서에서는 여수엑스포 행사기간 기름 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24시간 해양오염 예방순찰활동을 할 예정으로 해양수산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