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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저소득층 국가암검진 사업에 16억원 투입
  • 기사등록 2012-04-17 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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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율 향상으로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올해 저소득층 32만명을 대상으로 16억원을 투입해 국가 5대암 무료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3억원 정도 늘어난 것으로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 이하인 자이다.

※ 2011년 11월 보험료 부과기준에 따름 : 지역 월 7만 8,000원, 직장 월 7만 3,000원

검진 암종은 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 5대암으로 △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여성 △위암과 간암(고위험군)은 만 40세 이상 남․여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남․여가 각각 해당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으로 지난해까지 2년 주기로 실시되었던 건강보험가입자의 대장암 검진과 6개월 주기로 실시되었던 고위험군 간암 검진이 1년 주기로 변경되어 실시된다.

검진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국가 암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검진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특히, 정해진 국가암 검진절차에 따라 검진을 받은 후 해당 암으로 진단되면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최대 220만원까지 3년간 본인부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도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나을 수 있다”며, “검진대상자들은 검진기회를 놓치지 말고 미리미리 검진을 받아 건강도 챙기고, 의료비 지원(해당자의 경우) 혜택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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