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 보건소가 관내 중･대형 할인매장(76개소)과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소(120개소)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민다소비 식품, 농･수･축산물, 일반 가공품 등에 대한 집중 수거검사에 나선다.

집중수거 검사는 올해 말까지 매월 1회 이상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민관합동반을 구성 실시한다.

시 보건소가 이번 수거검사에 나선 것은 위해발생을 예방하고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타르색소, 납, 식중독균, 다이옥신 등 인체 위해성과 안전성이 우려되는 항목과 과거 부적합 이력이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수거 대상품목은 국민 다소비식품인 엽경 채소류, 축산물, 수산물, 일반가공품, 축산물가공품 등과 특별관리 대상식품으로 지정된 과자류, 빵, 떡류, 식육, 알 가공품, 어육가공품, 식용유지류, 면류, 다류, 음료류 등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하여는 즉시 압류, 폐기조치하고 제조･가공업소에 대한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단행하여 부정･불량식품이 조속히 근절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생산･유통되는 모든 식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수입식품과 국민 다소비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