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곡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자원봉사자 및 관계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디딤돌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곡성 디딤돌 봉사단은 군의 명물인 기차마을과 1004종의 장미와 더불어 2012년 여수 세계엑스포를 찾아오는 전국 관광객을 더 많이 곡성으로 유치하기 위해 금년 1월 공개모집한 결과 총 330여명이 응모하여 오늘 발대식을 갖게 된 것이다.

오늘 첫 발을 내 딛는 디딤돌 봉사단원들은 오는 5월 1일 군민의 날부터 시작되는 곡성기차마을 축제 퍼레이드를 범 군민적으로 지원하고, 평상시에는 불우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스스로 참여하여 만들어진 봉사단체이다.

이날 발대식은 자원봉사센터장의 경과보고와 축사, 자원봉사선서문 낭독, 친절교육, 풍선날리기, 7080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허남석 군수는 축사를 통해 “민선5기가 출범한 이래 숱한 행사에 참석해 왔었지만 오늘처럼 가슴 벅차고 자랑스러운 느낌을 갖지 못했다”며 “군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자신의 힘을 보태시려고 스스로 참여해 주신 디딤돌 봉사단원들이야 말로 우리 곡성의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또한 남성중심의 기차마을봉사대와 여성중심의 심청봉사대 대장으로 선임된 여근하, 주영자 대장은 “봉사대를 대표하여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심종선 자원봉사센터장은 “봉사대원들이 선도적인 역할과 자긍심을 갖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뒷받침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