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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수산식품, 美 LA판촉서 15만달러 대박 - 나물·장·약재·굴비·젓갈류 등 인기…고정 유통망도 확보키로
  • 기사등록 2012-04-12 16: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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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가 오는 15일까지 보름여간 열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코리아타운의 제이앤제이(J&J)장터마트 판촉전에서 도내 20개 업체가 판촉전에 나서 15만달러 상당의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판촉전은 전남의 우수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친환경 농수산식품의 새로운 판로 및 안정적 수출 유통망 확보를 위해 나선 것이다.

판촉전에 참가한 품목은 김치(산들래식품), 유과·조청(안복자한과), 굴비(미성영어조합),호박나물·무청·취나물·토란대(백양영농조합), 오미자·결명자·구기자(생약협동조합), 명란젓(오천젓갈) 등 가공식품과 건강식품이다.

이번 판촉전에서는 무료시식회를 통해 맛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오감판촉을 실시했으며 산들래식품 및 안복자한과 관계자가 직접 현장에서 김치와 한과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고 시식을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현지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판촉 품목 중 나물류·장류·약재류는 참살이(웰빙)상품으로 도매상 수요가 많았고 굴비·젓갈류는 고단가임에도 친환경 전남의 브랜드 이미지가 홍보돼 판촉 품목이 조기에 품절되기도 했다. 호응이 있었던 품목은 4월 중 9만달러 상당의 추가 주문이 이뤄져 지속적인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번 판촉전을 통해 J&J장터마트의 체인점 8개 점포를 고정 유통망으로 확보키로 하고 전남산 친환경 농수산식품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박내영 전남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미국 판촉전은 일본 원전사고 이후 한국식품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한류열풍으로 우리 농수산식품의 해외수출 기회가 크게 확대되는 시점에서 이뤄져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미국·중국·일본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공세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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