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전국 투·개표소 13,722개소에 대해서 화재예방과 출동태세 확립을 위해 전국 소방관서에 화재 특별경계근무(4. 10～개표 종료시까지)를 실시한다.

특별경계 근무는 화재 예방을 위해 투·개표소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화재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소방관서장 중심의 초기 현장대응능력 강화와 방화·실화 등에 대비한 화재출동 대응태세 확립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투·개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 투·개표소(투표소 13,470, 개표소 252)에 대하여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와 투·개표소 내 소화기 적정비치 및 전기·가스시설 안전관리 실태 등 특별 소방점검을 실시했고, 화재 발생시 피난유도, 투·개표함 안전조치 및 비상 시 연락체계와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 등에 대해서도 이미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선거 당일 만일에 사태를 대비하여 252개소 개표소 내·외에 소방공무원 및 소방차 등 소방력[소방차 252대, 인원 1,260명(개표소 내 2명, 외부3명)]을 집중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