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지역 기능인들의 축제인 ‘2012년도 광주광역시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광주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광주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강운태)에 따르면 지난 1월말부터 2월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이번 대회는 폴리메카닉스 등 38개 직종에 545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오는 12일 오전 10시 광주공고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6일간에 걸쳐 평소 연마한 기술을 겨루게 된다.

각 직종별 1~3위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금을 수여하고,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이 부여되며, 오는 9월에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광주지역 특성화직종인 김치 담그기 직종에는 모두 17명이 경연을 펼치게 되며, 제1경기장인 광주공고에서는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를 관람하는 학생․시민들에게 케익만들기 시연행사 및 각종 공예 체험의 기회를 제공 하는 등 열린 기능경기대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기능경기대회의 역사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함께 해왔고 대한민국이 기술강국으로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대회 참가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