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가 농촌 노동력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일손을 덜어주기 위한 일환으로 2010년부터 자동화된 벼 육묘장 9개소를 운영 상자모를 공급하고 있어 농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타 자치단체에게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광양시의 벼 재배 면적은 1,560㏊에서 3,227농가가 벼 농사를 짓고 있으며, 최근 들어 농촌 인력의 고령화가 사회문제로 대두 되면서 농촌에서는 벼농사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시는 개개인이 모판을 만들어 운영해 오던 종전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총 1,282백만원을 투자 2011년까지 육묘장 9개소(1개소/660㎡)를 설치 완료하여 2012년부터는 관내 전 지역에 벼 상자모를 공급하므로써 농가일손 감축과 예산 절감이 소득으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벼재배 농가에서 원하는 상토(6개품목 51,123포/20ℓ)를 4월 중순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간 벼농사 총 노동력 중 육묘노동력이 18%를 차지하고 있는데 광양시가 478백만원(장려금 239, 자담 239)의 사업비로 상자모 199천상자를 공급하여 육묘 노동력 절감과 함께 현대화된 육묘장에서 종자소독과 철저히 병해충이 예방된 건강모를 지원 받아 고품질 쌀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