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은 아름다운 숲 조성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숲 가꾸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29억6천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부터 연말까지 군내 2천800ha의 임야를 대상으로 큰나무와 어린나무 가꾸기, 솎아내기, 칡덩굴제거, 산물수집 등 단계별로 숲 가꾸기를 추진한다.

숲 가꾸기는 잡목이 무성한 산림을 대상으로 장차 활용가치가 높은 수종을 중심으로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가꾸는 사업으로써 숲 가꾸기를 통해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이산화탄소 흡수능력, 수원함양, 수해예방 등의 기능향상과 아름다운경관조성, 입목생장을 촉진시키는 한편 숲 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물 중 이용 가능한 목재를 수집해 땔감이나 톱밥 등 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이용가치가 낮은 산물은 지력보호를 위해 잘게 잘라 지면에 밀착시켜 부식을 촉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를 통해 하층식생보호, 야생동물보호 등 산림의 생태계보전과 산지자원화기반을 조성해 나감으로써 숲의 공익적기능이 증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