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가 유기질비료공급 등 토양개량사업으로 총 32억원을 지원하여 토양살리기 운동에 앞장서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화학비료 사용 감축으로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유기질비료를 지난 2008년부터 공급해 왔으며, 올해는 142만포를 공급한다.
『흙 살리기』의 일환으로 유휴 농경지에 녹비작물을 재배하는 푸른들가꾸기사업은 985㏊를 조성하며, 지력을 유지․보전하여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토양개량제(규산․석회) 3,389톤을 공급중에 있다.
그 동안 농업은 생산량 증대를 위한 화학비료 위주의 수탈농업 추진으로 토양이 산성화․노령화 되어 생산량이 저하되었으나, 각종 친환경비료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자 하는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화학비료 가격인상에 따른 농가부담을 덜고, 유기질비료 및 녹비종자, 토양개량제의 농가공급량 확대로 친환경적인 자연 순환농업 정착과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광양시 3농(농업,농촌,농민)정책 선진화 구현을 위한 ‘친환경농업육성’의 초석을 다져 나아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