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2012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박준영)와 광주MBC가 개막 6개월을 앞둔 국제농업박람회를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는 5일 오후 도청에서 박준영 도지사, 서경주 광주MBC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관방송사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주관방송 위탁 및 수행에 관한 기본 협약에 합의하고 국제적 행사인 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MBC는 향후 국제농업박람회 개막식은 물론 각종 공연·이벤트 등 생생한 소식을 전국에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사전 홍보를 위한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하는 등 자사 및 타 방송국과 연계한 홍보활동으로 전국적인 홍보가 이뤄질 전망이다.

서경주 광주MBC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국제농업박람회는 전남지역의 좋은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살려야 할 콘텐츠”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투자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뿐만 아니라 전국, 나아가 전 세계에 전남이 친환경농업의 메카임을 알리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2012국제농업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국제농업박람회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0회에 걸쳐 개최한 대한민국농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처음 정부로부터 국제박람회로 승인받아 개최되는 것이다. ‘녹색미래를 여는 생명의 세계’를 주제로 오는 10월 5일부터 29일까지 25일간 전남 나주의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