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알코올 중독을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알코올상담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위탁 운영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이다.

그동안 광주에는 동구와, 서구, 북구에 각각 1개소의 알코올상담센터가 설치․운영되고 있었다. 이번에 광주시의 정신보건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광산구에 확대되었다.

신청자격은 현재 광산구에 사업소나 사업장이 소재하고, 정신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정신보건시설 및 학교(고등교육법 제2조), 비영리법인 이다.

신청 기관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기관(법인)등기부 등본 등을 광산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제출하면 된다.

광산구는 민간위탁 적격자 심사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이달 중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광산구알코올상담센터는 지역주민의 알코올 중독을 예방하고, 알코올 의존자의 치료 및 재활을 통해 사회복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및 직장인 음주폐해 예방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전문성과 공신력을 갖춘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여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과 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