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 지원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노인복지회관 회의실에서 467명의 참여자 중 노인회소속 참여 어르신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장성군 노인 일자리사업에는 총 7억 3천여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된다.

분야별로는 우리마을 맑고푸르게 314명, 추모공원 및 장미공원가꾸미 20명, 홍길동테마파크 및 필암서원 녹색환경조성 15명, 황룡강생태하천사업 30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16명, 보육시설도우미 8명, 경로식당도우미 6명, 노인학대예방사업 11명 등 총 10개 사업에 467명이 참여한다.

군은 일자리사업을 통해 노인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 노인의 소득창출 및 건강증진 등으로 삶의 질 향상 및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의 왕성한 사회활동으로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노인 복지시책을 지속 추진해 노후생활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초고령 사회를 맞아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0년부터 경로당 반찬값 지원을 비롯해 월 1회 목욕비 지원 사업, 경로당 가스안전차단기 및 건강보조기구 지원, 홀로 사는 노인 안부살피기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올해는 관내 등록 경로당 310개소에 양곡비 지원하고, 보수가 필요한 경로당에 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 또, 7억 5천의 사업비를 들여 북부지역에 공중목욕탕을 건립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