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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인력개발원, 18년째 취업률 98% 육박!! - 현장맞춤형, 수요자 중심의 교육... 기업선호도 높아
  • 기사등록 2012-04-03 16: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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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대학교에서 경영학를 전공했는데 취업을 못했어요. 전문기술이 없다보니 취업이 힘들더라고요. ”

대학을 졸업하거나 중퇴하고 직업훈련 전문교육기관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 입학생 가운데 대졸자 및 중퇴자 비율이 2002년 8.6%에서 2011년은 52%로 6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일반 대학 졸업자들이 취업난에 허덕이는 반면, 인력개발원 수료생들은 전문기술을 갖추고 있어 입학생이나 기업 양측 모두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개발원 관계자는 말한다.

현재 금형디자인과 교육생인 정영배(79년생)씨는 대학을 중퇴하고 개발원에 입학한 경우로 “전문기술을 배우기 위해 개발원에 입학해서 올해 9월에 수료하는데, 자격증은 7개정도 취득가능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취업걱정은 안됩니다.”라며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

올해 1월에 컴퓨터응용설계제작과를 수료하고 한국알프스에 취업한 정효민(90년생)씨는 어렸을 때 외국에서 생활하게 되어 한국의 학교생활에 적응되지 못해 부득이 검정고시를 통하여 고등학교 학력을 갖게 되었지만, 개발원의 실주위주의 수업방식과 회사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직무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자격증취득 뿐만 아니라 현재 학점은행제 학위도 취득 중에 있다. 대학을 졸업한 후 지인소개로 금형디자인과에 입학한 윤이관(84년생)씨는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등 9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당당히 대기업인 한전KPS(주) 입사에 성공했다.

매년 80%에 육박하는 기형적 대학 진학률에서 기인하는 고용시장의 수급불일치 문제로 기업은 현장인력이 부족한 반면 대졸 구직자들은 이런 일자리를 채울 마음도 실무 능력도 부족한 것이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이다.

공급자중심 교육훈련시스템으로 인적자원 공급은 늘었지만 질적 경쟁력이 취약한 것을 보완하고자 수요자 위주로의 훈련체계를 개편하여 철저한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또한, 원용기 금형명장의 1년짜리 교육을 신설하는 등 기술명장들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개발원의 인재양성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은 18년째 수료생 대비 98%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하였으며, 2012년 1월 수료생의 경우 수료생 357명 중 2명을 제외한 355명이 취업함으로써 99.4%의 놀라운 성적을 달성하였다.

청년실업이 심각하다는 구직난에도 기업들은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치는 요즘,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에서는 구인자와 구직자에게 모두 필요한 전문적인 수요자 중심의 교육훈련으로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에서도 지역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을 벌여 지역의 청년실업자와 실직자 및 취업취약계층의 취업난를 해소하고 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인력개발원은 교육운영기관으로 참여하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도 광주지역의 금형관련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현재 단기양성과정으로 ‘지역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추후 여성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의 남녀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문의전화는 940-3500 이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광주인력개발원” (http://gj.korchamhrd.net)을 입력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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