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은 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단속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청소차 운전원, 환경미화원, 단속공무원 등 청소환경업무 관련자에 대한 특별 건강관리에 나섰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들 청소환경 업무에 종사하는 인원은 60여명으로 업무의 특성상 각종 질병에 노출될 우려가 높은 점을 감안하여 우선적으로 각종 쓰레기 수거 시 상처를 통해 감염가능성이 높은 파상풍과 쥐의 배설물 등에 의해 발병 할 수 있는 신증후군 출혈열 등 2종류의 예방접종을 4월말 까지 마치기로 하였다.
무안군이 이렇게 예방접종에 나선 것은 파상풍균의 경우 상처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면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급성질환으로 제2군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고, 신증후군 출혈열의 경우 호흡기 및 쥐가 물어서 침에 포함된 바이러스를 통해 발생되는 급성열병으로 야외에서 생활쓰레기 수집․운반․단속 업무 추진 시 감염가능성이 높은 질병으로 금번 접종을 통해 전염병을 예방하고자 함이다.
무안군은 이와 함께 청소환경 종사자에 대한 정기적인 건강검진, 체력 향상을 통한 신체적인 건강관리체계를 마련 시행해 나간다.
군 관계자는 청소환경 종사자들이 안심하고 관련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를 해 나감으로써 군민들에 대한 청소행정의 질 높은 서비스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