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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이동진 진도군수가 경영의 효율성을 행정에 도입해야 한다고 공직사회에 주문했다.
이동진 군수는 지난 2일 직원 정례조회에서 “행정에 경영 마인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재정자립도는 낮고 지역 발전을 위한 숙원사업은 증가하는 해결 방안 중 하나로 군 자체 수입을 스스로 늘려야 하는 책임이 공직자들에게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임회면 귀성마을 아리랑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민간 사업자에게 일부 토지 매각 등을 통해 7억원의 군정 세입을 올렸다”며 “자치단체도 스스로 벌어서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사용해야 무한경쟁, 변화의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남동마을 인근에 조성중인 전원마을 53세대의 경우 지역발전과 군 세수 확대를 위해 공직자들의 인식전환과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취임 이후 불필요한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더 적극적으로 돈을 벌어들이는데 행정력을 집중시키기 위해 시설관리사업소와 건설기술지원단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며 “생각을 바꾸어야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군 세수도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군수는 올해 상반기 중에 ‘지역 발전’을 위한 개발사업의 조기 발주와 준공, 2013년 예산 확보,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을 주문했다.
특히 이 군수는 “공직자들이 적극적인 연구,노력.자기 개발을 통해 민선 5기 진도의 모습을 바꾸고 변화와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도군은 4월중 정례 조회를 통해 유공 군민과 공직자 등 군정·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해온 10여명에게 표창하고 군정 발전을 위한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