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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환율 연계 비축물자 방출가격 조정
  • 기사등록 2012-04-02 15: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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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앞으로는 환율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격히 올라가는 시기에는, 정부비축 비철금속의 가격을 낮춰 방출한다.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전월에 비해 일정 폭 이상 환율이 상승하면 원자재 가격을 할인해 방출하는 제도를 도입, 4월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수입에 의존하는 알루미늄등 원자재는, 국제가격*이 상승할 때뿐만 아니라 환율이 상승할 때에도 고스란히 가격 상승 요인이 된다는 업계의 건의를 반영한 것이다.

* 국제가격이 상승하는 경우에, 가격 상승폭에 따라 방출 가격을 할인(1%~3%)하는 제도는 ‘11.7월에 도입해 운영 중

방출 할인율은, 매월평균 환율을 전월평균 환율과 비교하거나 직전 3개월 평균 환율 상승률을 점검해 결정된다.

환율 상승폭에 따라 방출가격이 0.5%~1.5%범위에서 할인되며, 원자재 가격과 환율이 동시에 상승하는 경우에는 최대 4.5%까지 할인율이 적용된다.

가격 할인율은 매월 초 조달청 홈페이지(www.pps.go.kr)에 공개된다.

고임세 광주지방조달청장은 “이번 제도개선은 국제 가격에 연동한 할인방안과 함께 환율상승에 따른 할인방안도 마련, 지역 중소업체의 원자재 수급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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