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은 국내여행에 쉽게 참여하지 못하는 저소득 계층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사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행지원을 위한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2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법정차상위 계층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을 대상으로 오는 4월 중순까지 참여 신청을 받아 130여명의 여행대상자를 확정하는 한편, 설문조사를 통해 여행상품 및 여행사를 선정하고 가능한 1박2일 일정으로 국내 단체여행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저소득 취약계층의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한 여행바우처 사업 실시와 관련하여 지역아동센터 박상규 연합회장은 “오는 5월부터 여수에서 개최하는 여수세계박람회를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런 사업이 더욱 확대 되어 소외된 아이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여행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여행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함께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