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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녹차가공유통센터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아 - 올해도 5월부터 차 수매 소규모 생산농가 소득보전
  • 기사등록 2012-04-02 14: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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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 보성차생산자조합에 위탁 관리 운영 중인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가 지난해 수매 가공한 제품 전량을 판매하여 한국 차산업의 성공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보성차생산자조합(대표 서상균)은 지난 3월 9일 다자연영농조합법인(경남 사천)에 마지막 계약 분을 상차, 지난해 수매 가공한 건엽 35톤 전량을 판매 완료했다.

이러한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 운영 성과는 보성군과 보성차생산자조합이 보성차산업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군에서는 차수매 자금 3억 원을 지원하고 조합은 생엽 수매, 가공 및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한 결과이다.

보성차생산자조합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를 운영하면서 100여농가 128톤의 생엽을 수매하여 총 35톤의 건엽을 생산했으며 손익 분석을 한 결과 8천여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는 차 동해피해로 차 생산량 감소와 차 소비수요 감소 등 시장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루어 낸 성과여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또한 차 재배농가의 생산 의욕을 고취시키고 보성 차의 가치를 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성차생산자조합 서상균 대표는 “지난해에는 매우 힘들었다.”며 “그래도 보성군의 녹차에 대한 열정과 수매 자금 3억원의 지원이 1천여 차 생산농가에 큰 힘이 되었다.”면서 “금년에는 지난해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녹차가공유통센터를 운영하여 녹차수도 보성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과 보성차생산자조합은 지난해 8월 22일 위수탁운영 협약을 통해 2016년까지 연간 600톤의 규모로 5년간 3,000톤의 차 생엽을 수매하기로 했다.

또한 금년에는 채취시기에 따라 생엽 가격을 달리하여 5월 중순부터 수매할 예정으로 소규모 생산농가 소득을 보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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