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저소득층 아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2012 드림스타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추진한다.
북구는 2013년 2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학원, 병원 등 66개 기관 및 단체와 연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서비스는 영유아 성장발달 스크리닝, 심리치료, 놀이랑 배움이랑 등 건강복지보육분야 56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7세부터 12세 드림스타트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검사, 우울검사, 게임중독검사 등을 실시해 불안정한 아동은 가정방문을 통한 정신건강 향상을 도모한다.
또 과도한 TV시청, 컴퓨터 사용 등 놀이문화 변화로 인해 운동량이 부족한 아동에게는 태권도, 합기도 등 정신수련교육과 건강하고 튼튼한 체력증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에게 맞는 맞춤형 교육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아동과 가족이 안정감을 갖고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희망나누기 3대 프로젝트 사업으로 광주교육대학교, 북부지산한길학원, 코레일 광주본부와 연계해 학습멘토링, 문화체험활동 등을 지속 펼쳐와 참여아동과 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