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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50% 늘어난 60억원 지원 - 지원조건 이율 2%→1%인하, 상환기간 5→7년 연장, 총 37개 경영체
  • 기사등록 2012-03-31 14: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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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도가 유기농 생태전남 실현을 위해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기금을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60억원(전년 40억원)을 오는 4월부터 융자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 등 경영체를 대상으로 융자금을 신청토록 홍보한 결과 총 55개 경영체가 신청하였으며 전남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이중 37개 경영체를 선정하였다.

올해 선정한 내용을 보면 운영자금은 13개 경영체에 26억원, 시설자금은 24개 경영체에 34억원이며, 사업성격별로는 친환경농업실천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 18개소에 12억원, 친환경농산물 유통·가공업체 15개소에 38억원,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 4개소에 10억원 등이다.

친환경농업육성기금은 2005년에 유기농 생태전남 실현과 친환경농업의 실천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2012년부터는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가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융자금 대출이율을 기존의 2%에서 1%로 낮추었으며, 매년 40억원씩 지원하였던 융자지원액도 6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였다.

이 기금의 지원대상 및 규모를 보면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수출업체와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에 개인 1억원 이내, 생산자단체 및 유통업체 5억원 이내,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 5억원 이내,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가맹점 입점자 임차료 최고 10억원까지이며, 상환조건은 시설자금 2년 거치 5년 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전남도 전종화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지원조건을 크게 완화하였으며, 친환경농업 육성기금 사업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과 단체 등에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생산 및 가공·유통사업 지원을 확대하여 FTA에 대응하고 농가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금까지 친환경농업육성기금 267억원을 조성하여 총 48개 경영체에 115억원을 지원하였으며, 오는 2015년까지 5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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