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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훈련 가정에서도 필요
  • 기사등록 2012-03-29 08: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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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에서는 매년 공공기관과 각종 소방대상물을 상대로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아무것도 아닌 듯 보이지만 이러한 훈련을 통해 소중한 재산과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집에선 어떠한가? 지금도 많은 가정에서 ‘설마 우리 집엔 일어나지 않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다. 가정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지금이라도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먼저 가족과 함께 각종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예를 들어 화재 발생시 신고는 누가 할 것이며 대피는 어떻게 어디로 할 것인지 그리고 집안의 안전을 위해 전기, 가스, 수도 공급을 차단하는 방법 등을 가족끼리 회의시간을 통해 알아두며 서로 취해야할 행동을 정해두어야 한다.

두 번째로 응급환자 대처방법을 알아두어야 한다.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면 부상자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미숙한 응급처치는 부상자를 더욱 악화 시킬 수 있음을 명심하고 평상시에 응급처리 방법을 익혀 두도록 하자.(응급처치교육은 전국 소방관서에서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구급약품 등 비상용품은 눈에 잘 띄는 곳에 보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사람은 위험에 처하면 패닉에 빠져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화재 등 재난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 피해는 증가 된다. 하지만 가정에서 재난에 대비해 훈련이 잘 되어 있다면 그 피해를 절감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화재와 같은 재난과 관련해서 가족과 회의시간을 갖고 소방훈련을 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광양119안전센터 소방사 위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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