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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C-mvp 광주·호남 투자조합” 광주기업에 연이어 투자 - 180억원 규모 펀드, 글로벌광통신사에 10억원 투자키로
  • 기사등록 2012-03-28 18: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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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올해 1월, 180억원 규모로 결성된 ‘KoFC-mvp 광주·호남투자조합’이 광주 소재 기업인 아이큐파워아시아(주)에 30억원 투자에 이어 글로벌광통신(주)에 10억원을 투자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조합운영사인 mvp 창업투자(주)는 최근 스마트폰 등 개인 미디어기기를 비롯한 IPTV 등 다양한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기의 보급에 따른 국내외 광통신 인프라의 지속적인 성장 환경속에서 광주지역 광통신 케이블 전문제조 업체인 글로벌광통신(주)의 우수한 시장점유 현황과 성장가능성에 투자를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글로벌광통신(주)는 수익성 관계로 대기업이 뛰어들기 힘든 옥내용 FTTH(Fiber To The Home)용 광케이블을 주력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전선 관련 국내 대기업인 LS전선, 삼성광통신, 일진전기 등에게 OEM 형태로 납품하는 등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LS전선과 일진전기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수주한 프로젝트에 힘입어 광케이블 분야 매출이 매년 100억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UAE(아랍에미리트) 등 인근 국가로부터 추가 수주의 성공 가능성이 있어 예상보다 많은 매출신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광통신(주)은 최근 광통신 시장의 급성장에 힘입어 이미 타 벤처캐피탈로 부터 원부자재 매입과 사업 운용비로 15억원의 투자를 받은 상태이며, 금번 추가투자로 인해 광케이블 수주물량의 조속한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한편, “KoFC-mvp 광주·호남투자조합은 지난해 KoFC-KVIC 일자리창출펀드 2호(모태펀드)에서 120억원, 광주시(광주테크노파크) 12억원, 광주은행 10억원, (주)쏠리테크 10억원 및 mvp창업투자(주)가 28억원 등을 출자해 총 180억원 규모로 지난 1월 19일에 결성되었으며, 출자액의 50% 이상을 광주를 비롯한 전남·전북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2014년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투자가 우리 지역 소재 기업에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업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내 경제활성화와 특히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기업을 발굴해 투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KoFC (Korea Finance Corporation) : 한국정책금융공사(모태펀드)
KVIC (Korea Venture Investment Corporation) :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위탁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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