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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는 제35회 행정혁신인상 수상자로 감사관실 김성배(46, 세무6급)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정혁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 주무관은 지난 2007년부터 세정담당관실, 감사관실에서 근무하면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탁월한 업무 추진실적을 인정 받았다.
특히, 2011년 자치구 종합감사시 원룸 건축붐과 더불어 공공연하게 성행하던 원룸 미등기 전매 등 불법행위를 전국 최초로 대거 적발해 건축주 209명에게 시정명령과 17억원의 지방세 탈루액을 추징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원룸 건축업계와 부동산업계에 많은 파장을 일으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전입주 행위와 지방세 및 국세 등을 탈루하는 미등기 전매 행위를 근절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감사원, 타 시․도 등에서 우수사례로 벤치마킹 하고 있다.
또한, 김 주무관은 지난 2008년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에 20여년간 무단으로 설치되어 많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었던 한전 송전탑(3기)에 무단 변상금 1억원을 부과하고, 시 예산을 한 푼도 들이지 않은 채 송전탑을 이설시켜 수십억원 예산을 절감했다.
또, 2010년에는 재정조기집행에 따른 일시차입금을 광역자치단체 중 최저금리로 차입해 차입이자 279백만원을 절감하고, 590백만원의 이자수입을 증대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주무관은 “공직자로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많은 분들이 좋은 평가를 해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창조 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2004년부터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행정의 생산성을 높인 직원들을 선발해 행정 혁신인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한편, 김 주무관은 상금으로 받은 50만원을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밝혀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