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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및 보궐선거가 15일 남겨진 가운데, 통합진보당의 4.11선거출마 후보자들이 27일 오후 2시,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을 통해 이들은 ‘당장 눈앞에 닥친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루어내기 위해 지역민들이 마음을 모아야 할 시기임에도 대규모 보궐선거를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해놓고도 또다시 후보들을 출마시킨 거대정당의 뻔뻔함’에 개탄을 표했다
특히 이들은 원칙과 상식을 지키고 특권과 편법이 용납되지 않는 깨끗한 정치를 실천하겠으며 여수시민들에게 살맛나는 정치, 희망을 안겨드리는 정치를 선언했다.
이를 위해 자당 소속 공직자들의 부정, 부패, 비리 발생시 반드시 당에서 책임지고, 해당 당사자들의 공직자를 처벌하겠다는 책임지는 정당정치를 중심으로 ▲ F1대회를 중단 예산으로 무상교육,무상의료등 보편적 복지 실현 ▲ 전라선 폐선부지를 푸른길 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환경,생태 복원 ▲ 어민들의 생계를 국가적 차원에서 타개하지 위한 해양수산부 부활 ▲ 2012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및 특별법 개정 ▲ 여수산단 여수시민 의무고용제, 국세의 일부를 지방세로 전환시키는 등 여수산단의 역할 강화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 이후 통합진보당 소속 공직자들은 ‘지역정치에서 솔선수법하고 청렴한 정치인으로 활동할 것이며, 이를 어길 경우 공직 사퇴, 정계은퇴’등을 서약하는 청렴서약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