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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대마면, 다문화가족 소통의 장 마련 - ‘참가족 하나 되기’ 만남의 장 되다
  • 기사등록 2012-03-23 16: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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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광군 대마면(면장 이정규)에서는 22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14명(부부동반 5가족)을 초청하여 다문화가정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오찬을 함께 한 이날 간담회는 8가정 14명이 참석하였으며, 대마면에서는 처음 개최된 것으로 2012년 대마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인구감소와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도록 돕는 의미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가족 소개와 일상생활에서 겪는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군 등 행정기관과 민간단체에서 실시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한국어 교육프로그램, 사회적응 프로그램 등 지원사업과 다문화가족 관련 인터넷사이트, 외국인 지원기관도 안내하였다.

언어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 자녀교육 문제 등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진 이번 간담회에 대하여 와타배 요우꼬 (46세, 일본)는 “이런 행사가 처음이라 낯설지만 바쁘게 지내는 가운데 다문화가족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안부도 전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마면장(이정규)은 “우리사회는 이미 다문화시대로 들어섰고 지금까지 적응의 과도기였다면 이제는 적극적으로 구성원간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는 행복지원자로의 역할을 다짐했다.

대마면은 이번을 계기로 다문화가족 간담회를 매 분기마다 개최하여 만남과 의사소통 한마당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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