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가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과 탁월한 환경경영시책으로 신품질포럼(위원장 김철수, 전 상공자원부장관)과 한국경제신문사(사장 김기웅)가 주최하는 '신품질 컨벤션 2012 대회' 특별상 대상자로 확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신품질상은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경영시스템을 도입,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경영성과를 일궈낸 단체에게 수여한다

여수시는 이번 평가에서 글로벌 기후환경시대에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보기 드믄 기후변화대응과 환경경영 실천 성과를 이루었고, 비젼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기회로 해양과 기후변화의 현재와 미래의 공동번영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됐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신품질포럼과 한국경제신문사의 높은 평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창조를 통한 녹색시책과 저탄소녹색성장 전략 등을 추구하는 글로벌 녹색도시 기반위에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수도’ 건설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여수국가산단기업과 온실가스감축 자발적 협약체결, 탄소배출권 거래시스템 시범운영, 시민탄소포인트제 5만 3천세대 가입, 신․재생에너지 설치,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도입, 그린카드 보급, 녹색생활실천운동, 지능형교통체계(ITS)구축, 시민공영자전거(U-BIKE)시스템 운영, 옥상녹화, 산림녹화, 환경경영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경영 시책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올해 들어서는 기후변화 적응(해양수산분야) 환경부 시범사업 대상도시로 선정돼 지속가능한 글로벌 기후변화시책 도시로 비약하고 있다.

시는 5월 제4차JCOMM(WMO-IOC 해양학 및 해양기상 합동기술위원회)총회와 7월 제2회전국지속가능(의제21)대회 등 국내․외 굵직한 행사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제18차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각료급회의(PRE - COP18) 유치를 위해 여수유치민관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5월 23일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신품질 컨벤션 2012대회에서 개최되며, 종합대상의 영예는 두산중공업(주)이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