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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기간 빛고을 광주를 밝혀줄 성화점화 - 노사정 화합과 평화를 위해 양대 노총 대표 참여
과거․현재의 불이 …
  • 기사등록 2007-10-08 0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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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회 전국체육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개막일인 8일 저녁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하게 점화된다.

성화점화 연출은 개회식 하이라이트로서 역대대회 관례에 따라 연출방법과 성화주자가 마지막까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경기장내에서 총 5개 구간으로 나누어 진행된 성화주자와 연출내용을 보면

첫 번째 구간은 現 국가대표 승마선수이며, 부산 아시안게임과 도하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2관왕인 삼성전자 승마단 소속 최준상 선수가 선정되었으며,

두 번째 구간은 정수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장, 강승철 민주노총광주지역본부장, 이현도 대방포스텍(LED조명 생산업체) 대표가 선정되어 광주가 광산업, 전자, 자동차 등 첨단 산업도시로 발전하는데 필수적인 노사화합의 상생의지를 나타내었다.

특히, 우리지역 양대 노총대표가 전국체전 성화주가로 선정된 것은 많은 의미와 상징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세 번째 구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환경미화원인 윤이남(금광공사)씨와 김용례(광주시청 환경미화원)씨 2명이 선정됐고,

네 번째 구간은 새터민 부부를 비롯해 한국인과 결혼한 캐나다, 베트남, 중국인 부부 네쌍 8명이 선정됐다. 이는 광주가 다양한 가치와 문화적 개방으로 융합되어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와 세계로 뻣어 나가고 있음을 표명하고 미래 발전의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최종 점화자인 다섯번째 구간은 미래의 주역인 삼육초등학교 3학년 김정길(남) 어린이와 삼육초등학교 4학년 김도연(여) 어린이 2명이 선정됐다.

특히, 두 어린이의 최종점화는 불이 빛으로 변환되면서 성화대에 점화됨으로써 광산업과 빛의 도시를 추구하는 광주시의 비전을 담았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독특한 아이디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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