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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적극 동참 호소 - D 50일 김충석 여수시장 기자회견
  • 기사등록 2012-03-21 15: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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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오늘, 저와 2천여 공직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간절한 염원을 모아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사려고 합니다. 부디 지난 3여 통합과 박람회 유치 때 보여준 현명한 여수 시민여러분의 단합과 열정을 다시 한 번 보여 주십시요.”

김충석 여수시장이 박람회를 50여일 앞둔 21일 오전 11시 20분 시청 상황실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막 50일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박람회 준비로 열심히 뛰었던 지난 20개월은 정말 힘든 날들이었지만 시장으로서의 사명을 다 함으로써 보람이 더 컸던 시간들 이었다”며 “ 무엇보다도 ‘포기하자’, ‘반납하자’는 말까지 나왔던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정상궤도에 올려 놓은 것에 대해 다시 없는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소회했다.

이어, 박람회 준비에 대해서는 “도로나 숙박 등 관련 SOC와 인프라는 해당부처의 문턱이 닳도록 오간 끝에 어렵게 예산을 얻어내 일정대로 잘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4월 개통되는 이순신 대교를 비롯한 SOC와 인프라 사업의 대부분은 이때 얻어진 예산으로 이뤄진 것들로 이들 인프라가 갖춰지면 서울에서는 3시간, 부산․영남권에서는 2시간대면 여수까지 오는 게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 “특히, 자가용 안타기 운동이 그렇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도로를 넓히는 것은 시간적으로 불가능하며, 교통량을 줄이는 방법밖에 없다.”며 “3여 통합을 이룬 위대한 시민정신을 바탕으로 ‘자가용안타기 운동’ 등에 적극 동참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시민들을 향해 호소했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박람회 성공개최로 세계사람 누구나 한번 와보고 싶고, 와서 살고 싶은 세계 4대 미항 여수,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수도’ 여수의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이를 위해 다 같이 손잡고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세계106개 국가, 10개 국제기구가 참가하며, CNN, 론리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여수엑스포를 선정한 바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권 한 장으로 박람회장 내 모든 전시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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