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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광군(군수 정기호)에서는 지난해 퇴비살포기, 승용관리기, 로우더, 쟁기, 콩탈곡기 등 77종 418대의 농기계를 구비하고 임대사업을 시행한 결과 3,955건의 대여실적으로 전년대비 3.8배가 증가하여 17억의 농업경영비용 절감과 농업경쟁력 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과 병행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농가가 선호하는 임대농기계 25종 60대를 추가 구입할 예정이며,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농기계 홍보강화로 이용률을 증대하고 임대농가에 대한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연간 사용횟수가 많지 않아 경제적 부담으로 농가에서 구매를 꺼리는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고 작업 중 고장 신고접수 시 현장 긴급 출동을 위해 크레인차량을 구입하여 임대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함에 따라 임대농기계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농가들은 15일 전에 예약 신청해야만 필요한 시기에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고, “77종 418대의 농기계를 구비해 놓고 있으나 계절에 따라 편중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일부 기종은 한꺼번에 수요가 몰리면서 시기조정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사전에 예약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기계 임대 신청은 전화나 방문 예약으로 가능하고 농기계 기종에 따라 1일 사용료를 징수하며 1회 2일 이내로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