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 남원은 지금 화사한 봄빛속에 허브 향기로 가득하다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허브밸리’에서 5월10일에서 17일까지 철쭉과 캐모마일이 함께하는 2008 남원허브축제가 열린다.


춘향허브마을의 주민과 운봉애향회, 허브가공업체, 남원화훼자원연구소 등 지역관계자와 남원시 그리고 전주기전대학 교수들이 남원허브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남원허브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허브는 푸른 풀을 의미하는 라틴어의 허바(Herba)에서 유래하여 향기가 있고 약초나 향신료로 사용되어 인간에게 유용한 모든 식물을 의미하는데, 최근에는 건강한 심신을 잘 유지하기 위해 운동, 건강식품, 식생활 등 관련프로그램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 허브는 우리 일상생활 전반에 사용되는 식물로서 요리, 음료수, 향료, 화장품, 방향제, 방충, 살균, 꽃꽂이, 염색 등을 위하여 이용되고 있다.

2008 남원허브축제는 캐모마일 허브와 바래봉 철쭉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더 할 나위없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리산 바래봉 철쭉잔치가 4월 26일부터 5월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린다.


이번축제의 테마인 캐모마일은 바람에 흔드릴때마다 달콤한 사과향기가 나는데 불면증, 해열, 신경통, 류마티스,여성냉증 등에 효과가 있고 심신의 긴장을 풀어주며 미용효과가 커서 식후나 취침전 우려서 마시면 좋다

5월 10일 오전 10시 30분에 남원시립국악단의 소고춤, 바라춤, 사물놀이, 삼고무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고, 바래봉 철쭉제 노래자랑, 상설음악공연, 기전대학 축제, KBS전국노래자랑, 허브제품만들기, 허브음식과 향토음식의 먹거리, 사진대회, 미술대회, 꽃마차․승마체험 등 관광객 참여의 장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허브본관과 체험광장에서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남원시 허브업체들이 참여하여 20여종 이상의 다양한 허브체험을 즐길 수 있는데, 유.초등학생 중심의 단체와 일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허브꽃따기, 아로마테라피, 허브티, 허브압화카드 만들기, 허브쿠키 만들기, 허브염색, 향수만들기, 양초만들기, 허브 페이스페인팅 등 허브체험이 이루어진다.

(허브축제 홈페이지 : www.herbfestival.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