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먹거리 문화를 제공하기 위한 이순신대교 먹거리 타운 조성을 오는 9월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중마동 버스터미널 인근에 한식업소 70여개 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조성 용역을 실시하게 되며, 착수 설명회를 지난 3월 13일 중마동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용역 착수 설명회는 강동구 보건행정과장이 용역사업 추진배경 및 경과 보고와 용역수행업체인 돌다리 컨설팅(광주소재) 이북주 대표가 용역사업에 대한 진행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보고하였다.

앞으로 이순신대교 먹거리 타운 조성 계획은 70개 대상업소와 1:1 방문 및 상담을 통해 업소의 문제점에 대한 조사·분석을 하고 업소별 맞춤형 팔도음식 메뉴 개발과 함께 업소에 전수를 할 계획이며, 또한 천연조미료도 개발하여 전수 할 예정이다.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이 조성되면 이순신대교 개통과 더불어 광양월드아트 서커스페스티벌과 여수세계박람회의 국내·외 관광객과 더 나아가 순천정원박람회를 찾는 관광객까지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순신대교 먹거리 타운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하고 업소 간판과 안내도 등을 교체 또는 설치해 대대적인 홍보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양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이순신대교 먹거리 타운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