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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에서는 주민생활서비스의 정착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주민생활서비스 전담 모니터’제를 실시키로 하고, 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5백57명의 모니터 요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주민생활서비스 전담 모니터 시책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이 겪는 주변의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이웃의 작은 관심으로 통해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금까지는 공무원이 방문하여 상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방문 주기에 따라 상담기회가 많지 않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한 아쉬움 등이 있었으나, 이제부터는 전담 모니터들의 지원 요청이 있을때 즉각 방문하여 상담 처리하게 된다.
김태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지금까지가 공급자 위주의 복지시책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수요자 우선의 복지시책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노령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주민생활서비스 전담 모니터 시책을 더욱 활성화하여 복지 정보를 공유케 하고, 간담회와 워크숍 등을 통해 역량을 강하는 한편 우수 모니터를 선발하여 표창할 계획이다.
나주시에는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8천2백여명과 7천8백97명의 장애인이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