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에 따르면 3월 14일(수) 구례군 토지면 송정리 섬진강변 여울목에서 북태평양 연어자원 조성은 물론 생태계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전라남도가 키운 어린연어를 방류할 계획이다.
금번 방류하는 어린연어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양양연어사업소의 협조와 지원을 받은, 총 13만 마리로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지난 2011년 12월부터 부화시켜 약 3개월간(크기 7㎝) 양성 관리해 왔었다.
‣ 지금까지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실시한 북태평양 어미연어 회귀량 조사 및 어린연어 방류실적은
- ′95년부터 ′11년(17년)까지 1,707마리 포획
- ′98년부터 ′11년(14년)까지 524.5마리 방류
오재석 섬진강어류생태관장은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PAFC/North Pacific Anadromous Fish Commission) 모천국으로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함은 물론 어린연어 방류를 통해 섬진강 자연환경 보호와 생태계 복원, 관광자원화를 기하기 위해 연어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에 위치한 섬진강어류생태관은 현재 봄맞이 새단장하여 관람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가 한창 진행중이며, 섬진강 주변에서 시행되는 각종 축제기간동안 이동 전시장을 운영하여 볼거리 및 체험학습장 제공하여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