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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풍력발전시스템·인버터 등을 생산하는 풍력발전 설비 전문업체인 비손에너지(주)가 오는 16일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비손에너지(주)는 그동안 축적된 특화기술인 애니윈드 시스템의 본격적인 양산시스템을 갖추고 풍력발전의 선도주자로서 신·재생에너지 메카 영광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서 공장 기공식을 갖는 비손에너지(주)는 청정에너지원인 바람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풍력발전시스템의 Total Solution개발 및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기존의 수직축 자일로밀형 블레이드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연곡형 블레이드 제품과 저풍속에서도 최대한 효율을 증대 시킬 수 있는 핵심기술을 100% 국산화한 인버터, 세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커플링발전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약 12,000평 부지에 120억원을 투자하여 본사 및 공장을 영광으로 이전하여 250명을 고용 5KW, 3KW 풍력발전시스템과, 400W 독립형 가로등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지난해 5월 15일 국내 기업이 개발한 풍력발전기 시스템에 대한 성능 시험·평가 및 인증을 받도록 지원하는 ‘풍력시스템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어 영광 백수읍 하사리 일원 6,600천㎡의 면적에 2014까지 총 135억원을 투자하여 총 20MW(2MW 1기, 3MW 2기, 5MW 2기, 소형풍력 2MW(3~100KW)급)를 사업기간 내에 구축하고 2014년부터 2단계로 20MW사업을 추가로 추진하는 등 연차적으로 100MW 규모의 발전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며 비손에너지(주)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전기자동차 특화산업단지로 조성중인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는 현재 55% 공정율과 80%에 이르는 선 분양율을 보이며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중에 있으며 전기자동차용 인·휠모터 생산업체 에코넥스의 4월 준공과 비손에너지(주)기공식을 기점으로 수도권이전기업 등 전기자동차 및 풍력발전 관련 기업의 공장 착공이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여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로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10만 자립도시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