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유통회사 설립을 위한 광역 간담회가 순천시 관계자, 농협, 유통영농법인, 읍.면 특화작목대표 등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에서 개최되었다.
오늘 간담회는 농수산식품부가 새 정부 들어 농업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피해를 보는 현재 다단계 유통구조 개혁을 위한 “시군 유통회사 설립 계획(안)”에 따른 것으로 유통회사 설립을 위한 필요성을 제고하고 농림수산 식품부의 시군 유통회사 설립에 대한 공모안 설명 등으로 진행 되었다.
새 정부 유통구조 개혁의 핵심은 \'산지 유통회사 설립\'으로. 면 단위별로 단위농협이 있지만 영세하다 보니 유통회사 기능을 못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한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시군 유통회사 설립 계획에 따르면, 시군의 설립 계획 신청을 통하여 선정되면 설립초기 운영자금 지원으로 개소당 20억원 범위 내에서 3년간 분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순천시와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서 유통회사 설립을 위한 타당성을 제고시키고, 다음주중 유통회사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범위, 자본조달, 출자비율 등 주요사항을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