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이 한데 모여「세계로 도약하는 활력 넘치는 무안」건설을 다짐하는「제40회 무안군민의 날 행사」가 오는 5월 7일(수) 10시 20분부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과 각계기관.사회단체장, 향우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행사는 지난 연말.연초 뜻하지 않은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에 따른 타르피해와 최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농축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을 감안하고, 또한 격년제에 따라 옥내행사로 조촐하게 치러진다.

주요행사로는 본 행사에 앞서 군정홍보물 상영과 군립국악원 공연이 30분간 펼쳐지며, 무안기업도시 한 축인 한중국제산업단지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여해온 중국 중경시 지산집단 리잉루(李英儒) 고문, 중국광하집단 꿔샹동(郭向東) 회장과 한중국제산업단지개발(주) 박종찬 회장 등 3명에게 명예군민증이 수여 되고, 중국대사관 천조우(陳洲) 경제상무공사외 6명에게 감사패를, 그밖에 군정유공자 26명에게 군수표창을 수여하게 된다.

또한, 남악신도시 입주민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지난 4월 26일 새로이 임명된 11명의 이장들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증정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금년도 군민의 날 행사는 금년도가 옥내행사이고 어려운 농어촌 현실을 감안 간소하게 개최하게 되었다.” 면서 앞으로 군민의 날 행사는 희망에 가득찬 무안건설에 군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보다 알찬 행사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