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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경찰서(서장 박삼복)는 7일 고군면 회동 마을을 방문해 친서민 치안정책 홍보와 함께 노인교통사고예방, 전화사기를 비롯 신종 범죄 사례 예방법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두멧골 치안서비스를 운영하였다.
찾아가는 두멧골은 각 읍․면파출소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치안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오지마을 선정해 매달 주민간담회와 함께 민원업무처리,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경찰치안행정에 반영하고 독거노인 1가구를 선정하여 집안 청소등을 실시하는 치안민원서비스이다.
이날 찾아가는 두멧골 서비스를 받은 조양례(90,여)할머니는 “나이도 많고 혼자살아 못하나 박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못도 박아주고 어두워서 들어가지도 못하는 창고에 불까지 고쳐주니 고맙다”고 거듭 말했다.
박삼복 경찰서장은 “경찰에서 추진하는 각종 치안활동에 대해 멀리 떨어져 있어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주민 한사람 한사람 만나 얼굴을 마주하며 주민이 원하는 눈높이에 맞춰 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