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역특산품인 지산딸기의 성공적인 출하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출하 기원제를 개최한다.
북구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건국동 지산딸기출하장(주소 : 용강동 189-1)에서 70여 재배농가와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산딸기의 성공적인 출하를 염원하는 ‘지산딸기 출하 기원제’를 갖는다고 밝혔다.
무 농약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지산딸기는 이번 기원제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한다.
건국동을 중심으로 17ha 70여 농가에서 재배된 지산딸기의 작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400여톤이 수확될 전망이며, 판매 가격은 2kg 2만원~2만 5000원 선으로 서울 가락동 구리청과, 서울청과, 인터넷청과 등으로 전량 납품된다.
지산딸기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천적 등 친환경농자재를 사용해 재배되기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 재배되는 딸기에 비해 빛깔과 당도가 뛰어난 무 농약 고품질 농산물로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우리구 대표 농산물인 지산딸기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고급화, 차별화된 지산딸기를 지속 생산하기위해 재배 농민들과 함께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지산딸기는 70여 농가가 연간 400여톤을 수확해 30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