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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제29회 군민의 날 행사 대성황 - 읍면별 거리카니발 시작으로 기념식 등, 1만여명 참석
  • 기사등록 2008-05-03 09: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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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대숲, 맑은 정신’의 제10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지난 3일 거리카니발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카니발은 군민의 날인 5월 3일 국회의원, 도지사, 전남 시장․군수, 전직군수, 도.군의원, 출향인, 각급 기관단체장, 재경향우회, 전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2시 담양고를 출발하여 중앙공원, 신남정사거리, 향교교 등 시가지를 거쳐 추성경기장까지 행진해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또한 농경시대 담양지역 최고의 민속축제로 열렸던 담양전통 줄다리기 재현에 이어 읍면의 65세 이상의 주부 500여명이 출현한 주민건강체조가 시연되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흥겹게 했다.


이어 오후 6시에는 1만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운집한 가운데 제29회 군민의 날 기념식이 거행되어 대전면 여성자원 봉사회, 김동언 담양민속놀이 보존협회장, 박우규 남면주민자치위원장이 ‘담양군민의 상’을, 김인순 담양문화원 강사, 마수원 광주이연안과 행정기획부장, 김태일 박사(충남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이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밤 7시 반부터는 제10회 대나무축제 축하쇼 ‘KBS 대숲음악회’가 열려 설운도, 조영남, 이용, 최진희, 배일호, 유지나, 장소라의 멋진 축하 무대와 이어진 불꽃놀이로 축제의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한편 담양 대나무축제는 오는 9일까지 계속되며 눈과 귀가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밀려드는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우선 4일에는 ‘전국묵죽도 대회’와 ‘죽검베기 대회’ ‘콘서트필’ 등이 기다리고 있고, 어린이날인 5일 ‘유치원장기자랑’, ‘어린이트롯가요’, ‘청소년장기자랑’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6,7,8일에는 ‘대나무줄다리기’, ‘고전무용’ ‘추억의 색소폰’, ‘각설이공연’ ‘난타공연’ 등 신나는 체험과 공연들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9일에는 ‘효마당극’과 송대관, 현숙, 추가열, 김양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MBC 노래열전’에 이어 폐막식 죽폭놀이가 아쉬워하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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