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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산소오이 서울 나들이
  • 기사등록 2008-05-02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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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지리산과 청정수로 알려진 섬진강변 일원에서 재배된 구례 산소오이가 서울 나들이를 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군에 따르면 오이데이(5월2일)를 맞아 구례군과 구례농협, 산동농협이 후원하고 구례군 시설오이 연합회에서 주관하여 서울 농협명동지점 앞에서 산소오이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기동 구례군수를 비롯한 이성수 구례농협장, 김치용 산동농협장, 이문식 회장, 작목반원, 군 농협 관계자등 50명이 참석하여 오이와 오이음료 나눠주기, 오이 동동주와 소박이 시식회, 피클, 비누, 팩, 짱아찌 등 오이가공품 전시를 실시 서울사람들의 눈길을 잡았다.

행사장에 참석한 서기동 구례군수는 매년 5월2일을 “오이데이”로 정하고 오이의 소비촉진 홍보를 통한 소비확대로 재배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키 위해 이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하고 구례군 친환경 농산물을 많이 이용해줄 것을 서울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구례 산소오이는 섬진강 주변의 오염되지 않은 흙에 지리산 산양초로 만든 퇴비를 많이 주어 맛이 단백하며 특히 오이가 균일하고 단단하여 오이소박을 담그는데도 좋아 전국제일의 명성을 얻고 있다.

오이의 주요 성분은 수분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의 공급원으로 대단히 중요한 식품이다. 특히 칼륨의 함량이 높아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비타민 가운데 C의 함량이 많아 영양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미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오이의 과즙, 잎, 덩굴, 종자 등은 이뇨, 소담, 최토, 숙취제거 등에 큰 효과가 있으며 오이의 식품적 가치는 맛과 향기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독특한 향미와 씹히는 감촉 때문에 주로 녹색의 미숙과 상태로 생식하게 되는데, 각종 샐러드를 비롯하여 오이냉국, 생채무침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된다. 그리고 저장성 식품으로 오이김치, 오이지, 오이짱아찌, 오이피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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